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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승무원과 기내 서비스
10시간이 넘게 비행하려면, 좁은 좌석에서 꼼짝 못하고 앉아있어야만 하는 고통은 결코 작지 않다. 거기다가 주변 승객이 소란스럽거나 몸을 함부로 움직여 내가 움직일 공간이 좁아지기라도 하면 피곤해지기 시작한다.
승객들과는 달리 기내에서 서비스해야 하는 승무원들은 어떨까?
쉴 틈 없이 다니며 승객들의 요청에 응대해야 하고, 식사 준비, 음료수 제공 등 바쁘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10시간 넘는 시간동안 계속 서성대며 일할 수는 없다. 책상에 앉아 8시간 일할 때에도 쉬는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법적 근무시간도 문제가 되기는 한다.)
장거리 구간 비행에서는 보통 두 번 정도 식사를 하게 된다. 첫 번째 식사를 마치고 간단한 음료 서비스라도 하고 나면 대개 항공기 안은 조명이 어두워지고 차분히 쉬는 시간대가 된다. 보통 이때 승객들은 잠을 청하거나 간단히 책을 보기도 하고, 아니면 개인 비디오 시스템을 이용해 영화를 시청하기도 한다.
이렇게 조용해지는 시간이 되서야 비로소 객실 승무원들은 일부 당번(?)만 남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다. 그럼 쉴 때는 어디서? 그냥 갤리(Galley)에서? 아니면 승객들 좌석 옆에 앉아서?
항공기에서 승무원들 쉬는 장소는?
소형 항공기의 경우, 승무원들이 쉬어야 한다면 일반 승객들과 같이 좌석을 이용한다. 이는 소형 항공기에는 승무원의 휴식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장거리 구간에 투입되는 대형 항공기에는 중간에 휴식을 취해야 하는 승무원들을 위해 별도의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이 휴식 공간을 보통 벙커(Bunker)라는 용어로 부른다. 벙커의 사전적인 의미는 (고정되어 있는) 큰 궤, 석탄 궤, (배의) 석탄 창고 등을 의미하지만 군사 용어로 엄폐호, 은신처 등을 나타내기도 한다. 아마도 승무원 휴식처가 보통 잘 보이지 않게 숨어있는 공간에 설치되어 있다 보니 '벙커(Bunker)'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에서 승무원들이 쉬어야 하는 시간에는 이곳 벙커(Bunker)에서 잠깐씩 휴식을 취하게 되는 것이다. 항공기 벙커는 항공사에 따라 그 규모나 위치 등이 다르다. 항공기를 구매할 때 기내 인테리어 요구사항에 따라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럼 벙커(Bunker) 실제 모습을 한번 보자. 다음은 여러 항공사들의 항공기 벙커(Bunker) 사진이다.
▲ 보잉 747 항공기 벙커 모습
▲ 보잉 777 항공기 벙커
▲ 에어버스 A340 시리즈의 벙커
▲ A380 의 승무원 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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